녹동항 야간 경관, 관광명소 되겠네
녹동항 정비계획과 소록∼거금 연도교 가설공사에 반영건의 계획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추진중인「녹동항 환경디자인 개선 및 야간경관 디자인 개발」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고흥군에서는 지난 2008년 6월 조선산업과 해양 관광자원을 갖춘 녹동항을 특성에 맞는 환경 디자인과 야간경관 조명 연출로 해안 도시의 관광명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코자 당시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공동으로 실시한 공공디자인 개발사업 공모에 응모한바 있다.
이에 따라 녹동항이 지역형 공공디자인 개발대상지역으로 선정되어 있으며, 용역수행기관으로부터 지금까지 2차례의 중간보고와 광주디자인센터 2차 평가 등을 거쳐 오늘 최종보고회에 이르게 됐으며, 앞으로 광주디자인센터의 최종평가를 거쳐 디자인 개발안이 완성되게 된다.
▲ 소록~거금 연도교 야간경관 개발 조감도
군에서는 디자인개발 최종보고회의 결과물을 토대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중인 녹동항 정비계획 및 익산지방국도관리청에서 건설중인 소록∼거금 연도교 가설공사에 이번에 개발된 디자인 개발안이 반영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박병종 군수는 “특성에 맞는 환경디자인과 야간경관 조명으로 녹동항이 첨단 자연, 문화와 전통이 만나는 고품격 미항으로 새롭게 탄생하길 희망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녹동항 디자인개발은 군민의 설문조사를 통하여 디자인 개발구성안을 발굴하였으며, 미와 실용성이 가미된 친환경적 디자인에 따라 고흥군 공공시설물의 가이드라인으로 구체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녹동항을 아름다운 항구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녹동항 정비사업, 녹동신항 건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별과 우주에 대하 꿈과 동경을 심어줄 우주천문과학관 건립, 고흥성장 동력이 될 고흥조선타운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_전라남도 고흥군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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