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박람회 개막식, 녹색성장이 보인다

라펜트l기사입력2009-05-27
환경 친화적인 도시 공간 연출과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속의 조경문화 정착을 목표로 새롭게 선보인 2009 대한민국*조경박람회가 코엑스 1층 인도양관에서 그 막을 열었다. (사)한국조경사회와 리드엑스포의 주최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약 5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4대강 특별관을 필두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는 각종 친환경 제품들이 속속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100여개 업체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개막식
2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김경윤 한국조경사회장, 조세환 한국조경학회장 및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안승일 서울시 푸른도시국 국장, 강용구 대한주택공사 도시개발이사, 남상준 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장, 권오병 한국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장, 이대성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장, 황선주 유니온랜드 회장, 노영일 예건산업 대표, 김요섭 디자인파크개발 대표, 한태환 데오스웍스 대표, 이종영 리드엑스포 대표, 정주현 한국조경사회 수석부회장 등 내빈이 참석하여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였다 . 이후 인사들은 회장 곳곳을 둘러보며, 금년에 출품된 제품에 대해 각 업체 대표들의 설명과 짧은 문답을 주고받았다.






▲개막식은 내빈들의 테이프 컷팅식과 회장 순회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졌다 

저탄소 녹색성장이 강세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박람회 또한 놀이 및 체육시설이 강세를 보였다. 관람객들의 이목은 원앤티에스를 비롯하여 예건산업, 디자인파크개발, 유니온랜드, 콤판코리아 등에서 선보인 친환경 놀이 및 체육시설에 집중되었다. 예건산업의 경우 이번에 태양열을 이용하여 조명의 전력을 충당하는 퍼골라와 공기펌프가 내장된 자전거 보관대 등을 선보였다. 또한 디자인파크개발에서는 다자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사이클 기구를 공개해 주변에 뜨거운 반응을 받기도 하였다. 바닥포장 부문에서 박람회에 맞춰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한 이노블록의 자전거도로 체험회 등도 지나가는 사람들의 걸음을 멈춰서게 하였다.
그 밖에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인공섬 개발에 매진해온 아썸, 천연잔디 생산업체인 엘그린 등에서는 최근 대두되는 녹색성장에 부합되는 다양한 소재들을 출시하며 조경분야의 인식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디자인파크개발의 다자간 사이클운동기구

 
▲예건산업의 다양한 놀이기구들


▲이노블록은 자전거 탑승을 통해 블록의 우수성을 시연해 보이기도 하였다


▲유니온랜드의 미래형 우주선 모양의 놀이기구

이 외에 조경 관련산업의 발전과 녹색성장을 위한 기반확대를 위한 실내외 조경자재와 공공시설 가로환경개선,공원시설물,휴게시설물,골프장 설계 및 시공, 경관조명, 인조잔디등 도시 경관을 새롭게하는 각종 편의시설을 비롯하여 하천생태복원, 비탈면녹화, 유수지복원 등 건강한 환경을 지키고 가꾸기 위한 신기술 등도 부스를 마련하여 대중과 관람객들의 시선을 기다리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조경부문의 우수 설계작들을 전시해 놓은 '조경설계작품전'도 박람회와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어 조경설계에 관심이 많은 학생 및 설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작품전에서는 이들 설계작품들을 한데 모아놓은 작품집을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조경설계작품전은 박람회와 연계하여 진행되고 있다



▲가나안조경은 약 130년 수령의 조형소나무를 박람회에 선보였다

 
▲공간세라믹의 환경조형물(좌)과 비엔지에서 출품한 친환경 목재 놀이시설물



▲청원산업에서는 투수성 블록에 물을 뿌려 시연하고 있다

나창호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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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관련키워드l2009대한민국조경박람회, 한국조경사회, 리드엑스포, 삼성동코엑스, 조경, 4대강특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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