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로 언급되어진 주제는 ‘생태복원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에 하나는 생물다양성(biodiversity) 즉, 유전자의 다양성이 풍부해야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 재앙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개체가 존재하게 된다’ 였다.

생물다양성에 대한 예로 수백만 아일랜드인의 운명을 바꾼 ‘악마의 감자마름병’을 소개하였다. 1570년경 스페인 정복자들이 아메리카에서 대륙에서 유럽으로 들여온 감자는 기후조건이나 저소득층이 많았던 아일랜드에서 특히 사랑을 받게 된다. 그런데 당시 아일랜드 감자의 종이 한 종류뿐이라서 감자에 병이 돌자 혹독한 대기근이 시작되었고 그 피해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이는 적응하지 못한 한 종류의 생물종에서 기인된 문제이며 동일한 생물종이더라도 다양한 유전자를 보유해야지만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변화에 견뎌낼 수 있고, 그 생물종을 후세대까지 유지, 보전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두 번째 주제는 영국의 자연풍경식정원이다.

많은 영국의 작은 정원들은 생물 다양성보전이 자연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됨을 시사해주었다.

단순히 눈으로 경험되어지는 공간을 초월하여 그 감성을 머리까지 느끼고 생각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까지,

작은새들을 위한 수조에서는 자연을 사랑하는 영국인들의 배려를 배울 수 있었다.

세 번째로는 자연복원사업이 그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설명되었다.

그 한예로 순천만습지의 복원이후 그 곳을 찾는 관람객의 현황이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순천만 정원의 탄생 후 순천시 인구의 1만이 증가함으로써 복원사업의 중요성을 말하였다.

ECOlogy =ECOnomy

자연 = 돈 →경제적 가치제공

복원되어야할 곳은 환자라는 마음으로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고 관리하여 모니터링 하듯이 복원사업을 하는 우리는

복원 후 모니터링을 통해 자연이 스스로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힘을 모아야한다는 것으로 결말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