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강연 2019.08.05.

오늘은 지난 번 강연에 이어서 생태복원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복원은 과정(Process)이다’

즉, 복원은 훼손된 생태계를 회복해주는 과정이며

복원 사업은 일정 기간에 끝낼 수 있는 단기적인 사업이 아니라 반영구적으로 진행 되어야하는 사업이다.

의사(생태복원의 전문가)가 환자(훼손된 생태계)를 진료 하듯이 충분한 사전 조사에 근거하여 그에 맞는 처방과 함께

향후 공원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이후 관리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제대로 된 복원을 위해선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할 것인가?

-생태복원의 완료 시점은?

그에 대한 답은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이 확립되어 전문가의 개입이 더 이상 불필요한 시점.

그리고 대상지마다 다르다‘이다.

복원 사업의 예로 길동 생태공원, 지리산노고단, DMZ GP를 들었다.

그 다음으로는 방치(자연적과정), 복원, 복구, 대체에 대해서

자연적 과정 기법과 복원기법을 설명하면서 2000년도 봄에 강원도 삼척의 대형 산불지역의 복원 후 조류 군집 변화와

자연복원지역의 조류 군집 변화의 차이를 사진과 함께 이야기 하였다.

HUFFPOST기사에 보면 ‘세계 동식물 개체수 감소는 기후 변화보다도 더 큰 위기다’ 라고 한다.

전세계 동식물 개체수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것은 기후변화 못지 않게 위험하다라고 경고한다.

생물다양성과학기구(IPBES)에서는 수 만 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고 자연의 재생 능력을 훨씬 초과하는 비율로

동식물을 사용 및 소멸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꿀벌과 나비의 개체수 감소로 특히 식물의 중매쟁이라 할 수 있는 꿀벌의 감소로 식량이 위협 받고 있다.

화분매개곤충은 전 세계 농경지 80~85%의 수정을 담당하며, 이 중 꿀벌의 역할이 최소 90%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위의 전개에서 추론할 수 있듯이 생물의 다양성은 보존에 대한 매우 큰 가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세계적인 추세에 부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