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티나무

어떤 지도자를 원하는가?

01.19 ~ 01.25 라펜트l2016.01.19l9996
2016년은 차기 지도자 선출의 해 : 어떤 지도자를 원하는가?


우리나라는 4월 13일 20대 국회의원 총선이라는 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민을 대표할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것인 만큼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조경계 단체들도 차기 지도자 선출을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사)한국조경학회와 (사)한국조경사회, 그리고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조경의 학계와 업계를 대표하는 세 단체의 장은 올해 선출되어 2017년, 2018년을 이끌어가게 됩니다.

현재 조경계는 조경자격확대, 조경진흥법 시행에 따른 대처, 국가도시공원법, 자연환경보전법. 조경관련 유관단체의 분열, 타 분야와의 융합 등 많은 과제와 직면하고 있습니다. 향후 2~3년은 조경의 미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기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역량 있는 지도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점입니다. 

그렇다면 조경인들이 원하는 지도자상은 어떤 모습이며, 새롭게 선출될 조경관련 대표, 단체의 장에게 바라는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라펜트는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사를 통해 차기 지도자들에게 의견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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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l지도자, 단체장
  •  희생과 봉사의 덕목을 갖추고 조경계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주실 분
    JYPl2016.01.27

    조경분야의 위기...

    이 소리를 하면서 지내온지가 벌서 5년 이상, 아니 너무나 오래된 것 같습니다.

    건축분야, 산림분야, 임업분야 등 \'조경과 관련된 인접분야에서 조경의 업역을 침범한다.\' 라고만 하면서 지내온 세월이겠죠. 그러면서 밥그릇 다툼하듯이 \'조경업계의 업역이 줄어든다.\',\'우리도 우리만의 테두리를 확보해야 한다.\' 등의 편협된 관점으로만 당파싸움 하듯이 편을 나누고 있진 않았는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일까요?  매번 새로운 지도자 선출이 있을때마다 \'조경계의 위기를 극복하고...\'라는 말씀은 그렇게들 하시는데 왜 아직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꿔주신 분이 계시지 않을까요?

    전체보다는 부분을 살피고, 희생과 봉사한다는 마음보다는 개인의 명예와 이익만을 추구하고, 반대의견이 있으면 그것의 정당성을 살피지 않고 본인의 고집만을 내세우는 등 조경계라는 큰 생태계의 흐름과 방향성에 대한 고찰을 하기 보다, 본인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단체장으로서의 권력만을 내새웠기 때문은 아닐까요?


    우린 지도자를 잘 못 뽑아서 그릇된 방향으로 사회가 비뚤어지는 것을 역사를 통해, 또한 이웃나라를 통해 많이 배워왔습니다. 이제 다시 잘못된 역사를 되풀이할 필요가 없겠죠.


    조경분야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원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정치, 사회, 문화, 환경 등의 분야와도 전략적 조우를 할 수 있으며, 본인의 이익보다는, 본인을 던져서 희생과 봉사를 할 수 있는 분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강력한 리더쉽을 바탕으로 조경단체를 통합하고, 아우를 수 있는 인덕(人德)과 적극성을 가진 분이 필요합니다. 창의적인 생각으로 현실적 어려움을 뚫고 나갈 수 있는 분이 필요합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조경을 사랑하실 수 있는 그런 분!

    제발 나타나 주십시오!

  •  조경분야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
    조경사랑l2016.01.27

    코앞에 이익을 위한 싸움에 메달리기보다 더 큰 조경분야의 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고 실천할 수 있는 능력있는 지도자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조경분야의 발전 방향을국가정책 등 큰 정책 틀로 제시하고 그 비전을 위해 한 떼의 무리처럼 다양하게 나뉘진 조경계를 징기스칸처럼  재조직하고, 연합해서 통일된 힘으로 추진해 나가는 지혜로운 지도자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자기의 명예와 이익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 돼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선거 때는 말로 잘 하는데, 되고 나면 안이한 소인배가 되는 지도자는 사양합니다.  


    진정성이 있는 지도자가 돼야 합니다. 개인적 인맥에 읽혀서 큰 뜻을 펼치지 못하고 계파만 만드는 지도자는 절대 사양합니다. 쓴소리, 된소리를 듣더라도 많은 의견들과 소통하며 조경분야의 큰 방향을 과감하게 되잡아나가는 지도자가 됐으면 합니다.   


    생각이 짧은 소인배가 돼서는 안 됩니다. 예컨데,  \'환경복원업 신설\' 같은 일들은 특정 분야나 사람들간의 상호의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 조경분야의 미래를 결정하는 큰 방향과 관련 된 것입니다. 내 이익만을 위해서 무조건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절벽성 성향이나 주장하는 사람이 지도자가 돼서는 안 됩니다.  조경분야의 미래 전략차원에서 어떤 길을 가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방향과 방안,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설득하고,  추진하는 지도자가 돼야 합니다.


    2017년 대선과 관련하여 새로운 정치환경을 조경진분야에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략적 사고 능력을 가 지도자가 돼야합니다.


    무엇보다 이 모두를 위해 다양한 입장을 가진 분야 사람들을 진성성을 가지고 대화하고 설득하고.. 마침내 소통하여 큰 일을 일으킬 수 있는 열정을 가진 위대한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아멘!

       



  •  모두를 두루 돌보는 지도가 필요합니다.
    비공개l2016.01.20

    조경분야. 지도자.. 

    매번 같은 이야기들이 오고 갑니다.

    과거 조경분야가 좋을 때는, 외부적 영향도 있었지만, 내부적 지도자들의 영향도 컸습니다.

    과거에는 단체들의 활동을 위해 지원하는 자재산업이 큰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단체들의 많은 활동에 재정적 지원을 하는 곳은 자재업체들입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자재업체가 지원하는 재정지원은 당연한 것이 되었습니다.

    똑같이 어렵게 돈벌어 쓰는데, 갑을병정 중 최하위인 자재업체는 항상 정이었던 거지요. 사람이라는 것이 도움을 받았으면 주는 것이 응당하나, 지도자들은 도움 받는 것이 당연한 듯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갑질인 것이지요. 결국 자재업체들은 등을 돌릴 것이며, 향후에는 단체의 재정적 기반도 흔들릴 것이며, 활동의 제한이 생길 것입니다. 도움을 받았으면 도움을 주는 지도자. 모든 사람을 품에 안을 수 잇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단편적이 예입니다. 모든 부분을 고루 챙기고, 덕으로 행할 수 있는 지도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조경인의 화합에 앞장서는 리더
    비공개l2016.01.20

    조경인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역량을 지닌 리더를 진정한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조경인의 힘이 약한 이유는 타 분야에 많은 영역을 빼앗기고 있는 실정도 문제지만,

    다함께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힘이 약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조경진흥법을 시작으로 가속화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때문에 조경인의 진정한 리더는 각 조경 분야의 조경인들을 하나로 화합시킬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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