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 선정
강남스마트둘레길, 경천섬 등에서 봄기운 만끽
남강과 어우러져 황홀한 경치를 보여주는 악양둑방길의 꽃밭과 악양생태공원의 연못 / 경상남도 제공
봄꽃들과 함께 자연에서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야외 관광지가 25곳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차분하게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을 선정, 발표했다. 해당 관광지는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혼잡도가 낮은 관광지 가운데 봄을 즐기기 좋은 곳을 중심으로 뽑았다.
이번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생태적 감수성을 자극할 수 있는 곳을 비롯해, ▲오색찬란한 꽃들이 만발하는 공원 ▲가족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청정한 힐링 공간 ▲봄바람 따라 꼬닥꼬닥(천천히를 뜻하는 제주어) 걷기 좋은 올레길 ▲강남스마트둘레길(서울) ▲애기봉평화생태공원(김포) ▲연당원(영월) ▲보발재드라이브코스(단양) ▲경천섬(상주), 청도읍성(청도) ▲황강마실길(합천) ▲대매물도(통영) ▲뜬봉샘생태관광지(장수) ▲섬진강침실습지(곡성) ▲추자도(제주) 등 총 25곳이다. 이들 지역은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지 방문 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입장이 제한되는 등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여부, 개방시간, 관람방법 등 세부 정보를 사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관광안내소 등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 글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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