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고지대 불량주거지 공원화
불량주택지의 녹지화로 주민환경 개선에 '일조'전북 군산시는 지난 2005년 부터 10개년 계획으로 국내 최초의 '고지대 불량주거지 공원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며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올해에는 24억 2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면서 10개지구(26만6000㎡ 1421동)의 불량주택 매입 정비에 나서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상세 사업비 집행내역은 21억200만원(집행율 86.68%) 중 ▲매입보상비 18억200만원(토지매입 48필지 9억7300만원, 건물매입 34동 8억2900만원) ▲지장물 철거공사 2억8600만원 ▲감평 및 등기수수료 1400만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창성2차(9동)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고 매입 완료 건물에 대한 철거공사를 서둘러 발주하는 한편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은 일부 토지·건물에 대한 협의 매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 사업은 불량주거지역 내 산재하는 노후 석축 등 재해 위험 요인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과학적 재난 예방을 하는 것으로 해마다 200여명의 전문기술인력과 120여명의 공무원이 투입돼 불량주택을 정비하고 녹지로 복원하며 주민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산시는 이 외에도 올해에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미관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도심빈집정비사업(15개 동, 3억원) ▲노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30개 단지, 6억원) ▲농어촌 빈집정비사업(140동, 2억7300만원) ▲사랑의집 고쳐주기사업(120동, 3억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 김남이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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