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사)한국도시농업연구회, (사)한국화훼학회는 9월 5일 오후 3시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도시농업박람회장 제3세미나실)에서 ‘녹색 생활형 정원 모색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2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행사의 하나로 진행되며 유관기관 상호 협력을 통해 정원문화의 확산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러한 생활형 정원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심포지엄에서는 참여정원이 만드는 창조적 도시공간(서울형 공공조경가 그룹 김인수 위원장), 유럽사례로 본 생활형 정원디자인(오랑주리 주례민 대표), 자생식물로 만드는 테마정원과 커뮤니티 활성화(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송정섭 팀장), 생활형정원 식물탐색과 활용방안(경북대학교 임기병 교수)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정원산업의 발전을 위해 생활형 정원산업과 정원식물 소재산업의 발전방향, 생활형정원의 설계방향과 생활 속 정원문화의 확산 방안에 대한 지정토론과 다양한 의견수렴이 있을 예정이다. 이종석 회장((사)한국도시농업연구회)을 좌장으로, 김승환 교수(동아대), 오욱 교수(영남대), 홍태식 소장(청산기술사사무소), 안명준 조경비평가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한다.

토론을 통해 얻어진 의견들을 각 관련기관들에 건의가 이뤄져 정원문화의 확산과 관련산업 발전에 반영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정명일 연구관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생활형 정원분야의 국내·외 최신 연구정보의 공유와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통합해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