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OB맥주 공장부지 공원으로 조성

라펜트l기사입력1997-08-01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OB맥주공장 이적지에 대규모 시민공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최근 OB맥주 공장 이적지에 대한 공원조성 설계안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공장건물 철거가 끝나는 이달 8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5월까지 50여 억원을 들여 조성하게 될 시민공원은 1만8천6백여 평의 규모로 넓은 잔디밭을 포함, 야외 무대, 무궁화동산, 전시관, 문회회관, 체육시설 등이 느티나무, 소나무 등4천여 그루의 우리 고유수종과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또 전통연못과 개울, 목교도 조성해 운치 있는 옛 조상들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개울이 끝나는 곳에는 벽천도 선보이게 된다. 
맥주공장에서 쓰던 높이 52m의 굴뚝과 순동 담금 솥은 그대로 남겨둬 맥주공장이었던 상징성을 조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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