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여객터미널 당선작 선정

라펜트l기사입력1992-12-01
한국공항공단은 지난 5월, 수도권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과 국제업무지역에 대한 국제현상설계를 공모한 후 접수된 업체들 중 설계공모 당선작 10개팀(32개사)을 지명한 바 있다. 
이에 지난달 11일 공항관리공단 2층 대회의실에서는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하였다. 
공단 측은 최우수작에 국내 4개사(정림건축, 희림건축, 원도시건축, 범건축)와 미국 2개사(McClear, C.W.Fentress)의 공동작품을 선정했는데 심사위원 11명의 만장일치하에 선정됐다고. 이 작품은 한국적 건축미와 현대적 건축미를 조화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작에는 국내 2개사(아키프랜건축, 신한건축)와 프랑스 파리공항공단(ADP)의 공동작품이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현대적 건축미의 표현이 우수하고 장기적으로 볼 때 항공운송 체계가 급격히 변하는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유연성이 양호하다는 평을 받았다.
공단 측은 이같은 국제 현상 설계시행이유를 『공항의 핵심시설인 터미널을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터미널로 건설코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의 참여를 유도하였다』고 밝히고『현상설계 결과 그 목적을 충분히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으로는 C.Steward(미국 건축사협회장), 스페인의 R.Bofill(유럽 최고건축가), Chan Hua Meng(싱가폴 건축협회장), J. Durante(국제항공운송협회) 등 주로 국제적 규모의 공항을 설계한 경험이 있는 대가들이 참석하였고, 국내에서는 이광노(서울대 교수), 송종석(연세대 교수), 유희준(한양대 교수), 윤도근(홍익대 교수), 여홍구(한양대 교수)등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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