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태학산 ‘야생식물원’ 개장

7억5000만원 투입 태학산 야생식물원 조성
우드뉴스l기사입력2010-07-02

천안 태학산 자연휴양림에 ‘야생식물원’이 조성됐다.

천안시는 사업비 7억 5000만원을 들여 3만 5000㎡에 탐방로와 관찰로 등을 갖춘 야생식물원 사업을 마무리했다.

야생식물원은 시민의 여가 공간 수요에 맞춰 자연휴양림 기능과 연계한 자연학습장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2007년부터 식생 조사와 자료수집 등의 조사를 거쳐 기반공사를 시작했다. 지난 3월부터는 야생화를 심었다.

관찰 데크 462m를 만들고 자연석, 종합안내판과 소형안내판을 설치했다. 철쭉, 소나무 숲 생태 관찰, 약용식물, 습지식물, 원추리·나리 등 주제별(10가지)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또 관목류인 겹철쭉, 조팝나무, 황매화, 무늬 개나리, 병아리꽃나무 등 36종 4380본을 심었다. 초화류인 기린초, 금낭화, 노루오줌, 매발톱, 바위취, 물레나물, 부채꽃 등 119종 7만 9710본의 다양한 야생화도 심어져 소박한 멋을 연출하고 있다. 태학산 휴양림은 숲속의 집, 등산로, 정자 등의 다양한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어 올 여름 피서객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출처_우드뉴스(www.woodnews.kr)

정민희 기자  ·  우드뉴스
다른기사 보기
windy@woodnews.co.kr
관련키워드l태학산야생식물원, 식물원, 태학산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게시물

인포21C 제휴정보

  • 입찰
  • 낙찰
  • 특별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