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고지대 불량주거지 공원화

불량주택지의 녹지화로 주민환경 개선에 '일조'
한국주택신문l기사입력2010-08-11

전북 군산시는 지난 2005년 부터 10개년 계획으로 국내 최초의 '고지대 불량주거지 공원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며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올해에는 24억 2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면서 10개지구(26만6000㎡ 1421동)의 불량주택 매입 정비에 나서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상세 사업비 집행내역은 21억200만원(집행율 86.68%) 중 ▲매입보상비 18억200만원(토지매입 48필지 9억7300만원, 건물매입 34동 8억2900만원) ▲지장물 철거공사 2억8600만원 ▲감평 및 등기수수료 1400만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창성2차(9동)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고 매입 완료 건물에 대한 철거공사를 서둘러 발주하는 한편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은 일부 토지·건물에 대한 협의 매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 사업은 불량주거지역 내 산재하는 노후 석축 등 재해 위험 요인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과학적 재난 예방을 하는 것으로 해마다 200여명의 전문기술인력과 120여명의 공무원이 투입돼 불량주택을 정비하고 녹지로 복원하며 주민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산시는 이 외에도 올해에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미관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도심빈집정비사업(15개 동, 3억원) ▲노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30개 단지, 6억원) ▲농어촌 빈집정비사업(140동, 2억7300만원) ▲사랑의집 고쳐주기사업(120동, 3억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김남이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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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yee@housi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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