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친환경 생태주거단지’ 조성
빗물, 태양 등 자연자원 활용경남 창원에 각종 자원을 재활용한 친환경 생태주거단지가 조성된다.
8일 창원시에 따르면 구 전원주택지인 두대동 일대 1만3379㎡에 지상 4층 이하의 저층 연립주택 형태의 생태주거단지를 조성을 추진 중이다.
40~5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주거단지는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한 설계 및 시공은 물론, 친환경 자연재료 사용과 생태면적을 최대한 확보해 조성하게 된다.
또 빗물이나 태양 등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냉·난방에 사용하고 폐기물과 각종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면서도 이를 재생 에너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생태주거단지의 설계와 시공 등을 담당할 ‘친환경 생태주거단지 추진단’(총괄단장 허필도)을 구성했다.
이 추진단에는 창원시 공무원을 비롯해 창원시의회, 창원건축사회, 창원대와 경상대 관련학과 교수, 에너지관리공단 및 조경업체 관계자, 시민단체 대표 등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생태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생태주거단지라는 미래 주거의 비전을 민간에서 선도함으로써 환경수도인 창원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5월안에 타당성 조사와 기본구상 용역을 마치고 향후 민간사업자 공모, 협약 체결을 거쳐 본격 사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 이지현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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