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말까지 사업 구조조정 완료

사업구조조정 대상 138곳 중 85개 완료
라펜트l기사입력2011-08-03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구조조정 대상 138곳 중 61% 85곳의 사업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사업구조조정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국토해양부와 LH에 따르면 현재 85곳의 사업조정이 끝났거나 주민협의를 마무리한 상태로 나머지 50여군데의 사업방향도 윤곽이 잡혀가고 있어 올해 말까지 대부분의 사업구조조정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138곳 중 지난달 말까지 사업조정을 끝내고 보상착수 또는 행정절차를 완료한 곳은 총 45곳이며, 우선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돼 사업제안을 철회하거나 지구지정 해제 및 규모를 축소하고 행정절차가 완료된 것이 32곳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조정 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LH의 전국 신규 사업장 138곳 가운데 61% 85곳의 사업 조정이 끝났으며, 나머지 50여곳도 사업방향의 윤곽이 잡혀가고 있어 연말까지 사실상 모든 사업구조조정을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LH의 사업 구조조정 대상 138곳중 지난달 말까지 사업조정을 끝내고 보상착수 또는 행정절차를 완료한 곳은 총 45곳이다. 이 가운데 경제성이 없어 사업제안을 철회하거나 지구지정 해제, 지구지정 취소, 규모조정 등을 결정하고 행정절차를 완전히 끝낸 곳은 총 32곳이다.

 

파주 금능, 춘천 거두3, 성남 대장 등 7곳은 사업제안이 철회됐고 오산 세교3, 아산 탕정2, 인천 한들, 서산 석림2 24곳은 지구지정이 해제ㆍ취소됐다.

 

사업조정이 끝난 곳 가운데 보금자리주택, 국가산업단지 등 국책사업 13곳은 진행사업으로 분류돼 보상을 시작했거나 들어갈 방침이다. 이밖에 행정절차를 진행 중인 곳은 5, 사업조정 방향을 놓고 주민 협의가 마무리 단계인 곳은 35곳이다.

 

이 중 파주 금능, 춘천 거두3, 성남 대장 등 7곳은 사업제안이 철회됐고, 오산 세교3, 아산 탕정2, 인천 한들, 서산 석림2 24곳은 지구지정을 해제하거나 취소했다. 택지지구인 안성 아양 1곳은 사업지 규모를 줄였다.

 

한편, 사업조정이 끝난 곳 가운데 보금자리주택, 국가산업단지 등 국책사업 13곳은 진행사업으로 분류돼 보상을 시작했거나 곧 들어갈 예정이다.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인 경기 고양 원흥·하남 미사,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3곳은 지난해 보상에 착수했으며,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인 구리 갈매, 부천 옥길, 시흥 은계를 비롯한 10여개 지구는 올해 보상에 들어간다.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은 5, 사업 조정 방향을 놓고 주민 협의가 마무리 단계인 곳은 35곳이지만 아직 사업 조정 방식이 확정되지 않은 파주 운정3, 금천 구심 등 50여곳이 남아있다.

 

LH 관계자는 "추가 협의가 필요한 50여곳 가운데 30여곳은 관련 법만 바뀌면 곧바로 사업조정이 되는 곳"이라며 "추가 협의가 필요한 나머지 15~20곳은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LH는 이번 사업조정으로 70~80조원 가량의 국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H에 따르면 통합 직후인 2009년 말 751천억원이었던 금융부채는 지난해 말에는 907천억원으로 156천억원이 급증했으나 올해는 6월 말 현재 약 944천억원으로 37천억원이 늘어나는데 그쳤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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