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기관, 조경수 판매 ‘두팔 걷었다’
죽곡면, 조경수 판매계획 수립에 상담원 배치
주민들이 가꾸어 온 조경수, 관상수의 판로 개척을 위해 행정이 발 벗고 나섰다. 죽곡면사무소에서는 먼저 17개 품종 35만 그루에 이르는 조경수, 관상수에 대한 판매계획을 수립하고 상담원을 배치하였다.
또한 전국지방자치단체와 조경관련업체, 건설관련 회사에 홍보전단과 구매협조를 요청하는 면장 서한문을 배포하는 등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토질이 양호한 죽곡면의 조경수는 분지에서 자라 수형이 잘 정돈되고 발육이 양호하며 병해충 없이 튼튼해 관상용이나 가로수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죽곡은 호남고속도로, 국도 27호선, 국도 18호선이 지나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일 뿐만아니라 농가와 직거래로 가격 또한 저렴하다. 면 관계자는 “땀과 정성으로 가꾸어 온 조경수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여 어려운 농가와 지역을 살리는데 노력하겠다”며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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