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건업, 워크아웃 신청

시공능력 73위 중견건설,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신청
라펜트l기사입력2011-08-06

‘신일 유토빌의 신일건업이 2년 만에 다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

 

신일건업은 5일 조회공시를 통해주채권 은행인 국민은행으로부터 신용위험평가 결과부실징후기업에 해당하며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 통보받았다며 현재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개시 신청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채권단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신일건업의 워크아웃을 통한 경영정상화 추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오늘 열리는 채권단 회의에서 75%(의결권 기준)가 찬성하면 워크아웃에 들어가게 된다고 전했다. 신일건업은 2009년 상반기 워크아웃을 신청한 바 있으며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워크아웃이 해제된 바 있다.

 

신일건업은 최근 투입된 공사비가 많아 유동성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울 청담동 사옥 매각 등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일건업은 지난해 매출 3032억원을 달성한 바 있는 시공능력평가 73위의 중견건설사이다.

 

한편, 5일 신일건업은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면 전날보다 620(14.92%) 내린 3535원에 거래되었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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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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