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가로경관 통해 도시정체성 정립

제2회 의왕시 경관위원회 개최
라펜트l기사입력2011-08-24

전국적으로 도시 내의 경관이 주요 이슈로 대두되면서 경기도 의왕시 또한 가로환경의 통일성 및 주변경관과 조화되는 도시의 정체성을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3일 의왕시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및 표준디자인 개발의 자문을 위해 경관위원회를 개최하고 지금까지 추진해온 용역 사항 중 가이드라인 및 공공시설물 표준 디자인의 적정성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자문을 구했다.

 

시는 가로환경의 통일성 및 주변경관과 조화되는 도시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의왕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및 표준디자인 개발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실 있는 용역 결과의 도출을 위해 MP(총괄계획가)제도를 도입하고, 원세용 도시디자인 정책관을 총괄계획가로 중앙대학교 실내환경디자인과 이석현 교수와 충주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이경아 교수를 지원 MP로 위촉하여 6차례 MP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가이드라인은 현재 경기도 공공디자인 기본계획·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상위계획에 부합하고 의왕시 공공디자인의 기초조사 및 사례분석 결과와 공공디자인의 특성, 필수요소를 접목하여 가이드라인의 9가지 원칙을 도출했다.

 

또한, 세부전략으로는 통일감, 직관성, 연속성, 규칙성을 갖고지역의 특성을 창출하는 특화된 형태가로 이미지가 조화되는 안정감 있는 형태기능성을 강조한 단순한 형태를 기준으로 적용했다.

 

시 관계자는모든 사람이 보기에 사용하기 편안하고 실용적이며, 사후 유지관리 측면도 고려한 표준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본 용역이 완료되면 앞으로 의왕시의 모든 개발사업의 공공시설과 공공청사에 표준디자인이 적용되는 만큼 조금이라도 소홀한 부분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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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aver.com
관련키워드l의왕시, 공공디자인, 가로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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