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과학문화거리 조성

라펜트l기사입력2009-07-30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문래동에 구민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동시에 과학을 직접 체험할수 있는 과학문화거리를 조성한다.

'문래동.. 그곳에서 만나는 과학의 향수'라는 컨셉으로 조성되는 과학문화거리는 과학의 기본원리를 아날로그적인 방식으로 연출하여 과학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에 더불어 공공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는 테마거리로 문래역 5번 출구옆에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과학의 기본 원리로 접근하여 나무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약 8m의 조형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키네틱 아트(움직임을 주요 요소로 하는 예술 작품)를 도입하여 하단의 핸들을 돌리면 열매가 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는 과학문화거리를 상징할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놀이로써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문래역 5번 출구에서부터 약 250m구간 곳곳마다 핸들을 돌려 의자의 높낮이를 조절하여 서로의 눈 마주침을 할 수 있는 눈높이 벤치, 직접 몸으로 탄성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탄성벤치와 자기부상 벤치, 탄력있는 소재로 장력의 원리를 보여주는 도르래 벤치 등 과학의 원리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벤치를 10여점 설치할 예정이다. 각각의 벤치에는 적용된 과학원리에 대한 설명판이 별도 설치되어 이용자의 이해를 도울 것이다. 

■ 디자인 구성


과학문화거리는 오는 9월부터 공사에 착공해 12월에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며, 구민들은 과학과 공공디자인이 조화롭게 융합된 작품을 통해 어렵게 느꼈던 과학을 가깝고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영등포구는 과학싹잔치, 과학퀴즈골든벨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과학문화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과학문화거리도 과학과 예술이 공존하며 과학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출처_서울시 영등포구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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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관련키워드l과학문화거리, 공공디자인, 문래역, 키네틱아트, 특화거리, 과학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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