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제 시행

10월 6일~7일 접수, 12일 선정 결과 발표
라펜트l기사입력2011-09-06

충남도는 공공시설물의 독창적 디자인 개발과 품질 개선 유도, 품격 있는 공공 환경 조성을 위해우수 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시행하는 이번 우수 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제는 디자인 업체 등에서 제작·설치한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도가 우수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을 인증하고, 도 전역에 확대·설치를 권장하는 제도이다.

 

인증 신청 대상은 국내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발 업체 또는 개인, 도 및 도 산하 공공기관, 시·군이며, 대상 품목은휀스, 볼라드, 가드레일, 자전거 거치대 등 교통시설물휴지통, 음수대, 벤치, 쉘터, 파고라 등 위생·휴게시설물게시판, 현수막 걸이대 등 광고시설물가로등, 보안등, 유도 사인물 등 보행시설물주차요금 징수기 등 판매·관리시설물기타 공공시설물로 현재 제작 또는 설치 완료된 공공시설물이다.

 

접수는 내달 6∼7일 도 건축도시과(대전시 중구 중앙로 101)에 신청서와 도면, 현장사진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내달 12일 도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인증제를 통해 선정된 우수 공공시설에 대해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며, 충남도 우수디자인 인증마크(chungnam good public design) 사용권한을 3년간 부여한다.

 

또 인증 제품을 도 우수 공공시설물 디자인 풀(Pool)에 등록해 도내에 설치를 권장하며, 도 경관디자인위원회 디자인 자문 및 심의 시에도 사용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하고 도내 각급 공공기관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11 3일 논산에서 열리는 ‘2011 충청남도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기간에 공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향상은 물론, 불필요한 디자인 용역을 막아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은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첫 인증제를 통해 가로등과 파고라 등 12종 총 30점의 제품을 우수 디자인으로 인증였다.

 


충남도 우수 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마크


권지원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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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w6738@nate.com
관련키워드l공공시설물, 인증마크, 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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