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생태환경용지, 어떻게 조성할까?
오는 2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서 국제심포지엄 열려
국가 과제로 진행중인 새만금 생태환경용지 조성에 관한 ‘새만금 생태환경용지 조성 방안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11월 24일(목) 서울교육문화회관(거문고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국내 새만금 사업 관련 정부, 민간기관, 연구기관, 시민단체 관계자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독일, 일본의 생태복원 전문가 등도 참여하게 된다.
환경부는 『새만금 종합개발계획('11.3)』에 따라 새만금 개발지역 내 ‘생태환경용지(5,950ha)’ 중 5,021ha(84.4%)를 수질정화, 생태복원 및 생태체험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생태환경용지(5,021ha)에 대한 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사업 추진(‘11.4~’12.4) 및 국내ㆍ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심포지움을 통해 생태복원 기술·성공사례 공유 및 새만금 지역 적용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내외 적으로 큰 관심에 있는 새만금 생태환경용지 기본구상은 변찬우 교수 (상명대 대학원) 팀(도화엔지니어링+동명엔지니어링)이 진행 중이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변찬우 교수는 Plenary session에서 생태환경용지 기본구상안 발표를 맡을 예정이다.
또한 생태환경용지 개요 및 추진현황을 중심으로 환경부 이정섭 국장이 Plenary session에서 발제할 예정이다.
그 외 간척지 생태복원, 일본 자연복원 현황 및 자연복원, 새만금 생태복원 전략, 생태복원 개념 및 독일의 복원, 습지복원 기술, 국내 간척지의 생태복원 사례 등 다양한 생태복원정책과 학술 Session도 구성되어 있다.
이번 ‘새만금 생태환경용지 조성 방안 국제심포지엄’ 관계자는 “간척지 자연형성과정, 생태적수질정화, 생태복원, 수리수문, 생물다양성, 생태체험 및 환경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참석으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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