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꼭 맞는, 수목보호판”

발명특허대전 국무총리상 김세홍 대표
라펜트l기사입력2011-12-01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통해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고 우리의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싶었습니다.”

 

목우산업 김세홍 대표는 도시 가로수의 수형이나 위치에 상관없이 보호판을 설치할 수 있는비대칭형 편심판 구조의 수목 보호판으로 특허청이 주최하는 2011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도시 미관과 환경을 위해 심어진 가로수는 대기오염과 소음 감소는 물론 열섬현상을 완화시키는 등 도시의 환경 개선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가로수는 일반적으로 나무의 모양 때문에 땅 위에 설치하는 보호틀의 한 가운데 심기가 어려워 보호판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수목 구멍을 지나치게 크게 형성하여 설치하거나, 그 위치에 따라 맞춤 제작하여 일일이 설치했다.

 

그러나 김세홍 대표가 발명한비대칭형 편심판 구조의 수목 보호판은 판을 자유롭게 회전시킬 수 있어 앞으로는 수목에 맞게 보호판을 쉽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김세홍 대표는기존의 수목 보호판은 수목의 크기에 맞지 않아 쓰레기 유입으로 미관을 해치거나 보행자의 발이 끼여 다치는 경우도 비일비재했을 뿐 아니라, 맞춤제작을 하는 경우에는 많은 비용과 긴 공사기간이 필요했다면서앞으로는 수목에 맞는 보호기능과 도시 가로 경관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맞춤개별제작이 아닌 양산 금형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양질의 제품과 함께 기능성 및 디자인성을 모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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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관련키워드l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김세홍, 목우산업, 수목보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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