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삼정자 공원’조성
자전거모형 화장실 만들어 색다른 분위기 연출
삼정자공원 전경
삼정자공원 화장실
창원시 공원사업소는 성주동 루이젠하우스 옆에 있는 공원부지 2만 2217㎡을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곳을 ‘삼정자공원’으로 명명하고 입학, 결혼, 회갑 등을 축하하기 위해 기념나무를 심을 수 있는 ‘기념식수 존’(4300㎡)을 비롯해 어린이놀이터, 농구장, 족구장 등을 설치해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자전거모형의 화장실을 만들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약 1000여 명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장(1164㎡)을 공원 내 조성했다. 또 파고라, 공원안내판, 수목명찰 등도 설치했으며, 다양한 수목 1만 6960여 그루와 초화류를 식재했다.
특히 이곳은 경상대학교병원 건립부지와 연접해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원조성으로 인근주민들은 “아이들과 함께 산책도 하고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이 생겨 매우 기쁘다”면서 “시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작은 것 하나라도 반영해 좋은 공원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창원시 공원사업소는 “많은 시민들이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내 것과 같이 아끼고 사랑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신혜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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