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긴 벤치는 무엇일까?

이 질문의 정답은 브린튼섬에 Studio Weave가 조성한 ‘The Longest Bench’이다.

리틀햄튼(Littlehampton) 바닷가를 따라 조성되어 있는 이 벤치는 총 길이가 610m이며, 300명 이상의 사람이 한번에 앉을 수 있다.

이 벤치는 구불구불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해변가의 고목이나 버려진 폐목재에 다양한 색상을 칠해 재료로 사용했다.

설계과정에서 독창적인 디자인을 위해 초등학생들에게 의견을 묻기도 했으며, 100명의 사람에게 응원메시지를 받아 새겨 넣기도 했다. 또한 변형의 방지를 위해 청동으로 벤치의 모서리 부분을 마감했다.

‘The Longest Bench’는 벤치뿐 아니라 아이들의 놀이터, 바다와 도심지를 연결하는 역할도 하고 있으며, 관광객을 포함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