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농상생복합단지’ 조성

귀농·귀촌인 스스로 마을
라펜트l기사입력2012-12-28

충청남도는 은퇴 도시민 등의 안정적 귀농·귀촌을 위해 전국 최초로 일터와 삶터, 쉼터가 융합된도농상생복합단지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농상생복합단지는 귀농·귀촌자 스스로 단체를 구성하여 마을을 계획·조성·운영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주민과 부와 문화를 공유하는 등 귀촌마을과 마을기업이 융합된 정주형 복합단지를 말한다.

 

시범사업은 도내 시·군 면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20∼30세대 규모의 3개 지구를 선정해 내년부터 2년간 추진한다.

 

시범사업 선정 지구에 대해서는 기반시설비와 각 세대별로 주택건축비를 융자 지원하며, 전담 멘토를 지정해 각종 행정절차와 각계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을 돕는다.

 

도는 마을기업 우선지원 대상 단체로 선정할 계획이며,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사업을 보완하여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도시민 귀농·귀촌을 위하여 20세대 이상으로 입주자 단체를 조직하고 사업계획과 토지구입 등 사전 준비를 이행할 수 있는자 정주와 마을기업 등 일자리를 융합한 복합단지 조성 추진 의지가 있는자 시설투자와 법인설립 등의 실행이 가능한 단체 ·군에서 행·재정적 지원과 유치에 적극적인 지구 등 이다.

 

도 관계자는귀농·귀촌 세대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현실적 여건 등으로 정착에 어려움이 있다. 3농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복합단지는 비교적 짧은 시간 내 정주와 경제 여건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신개념 농어촌 마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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