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 환경복원 통해 ‘경제리더’선정
포항운하 등 환경복원을 통한 살기 좋은 도시 건설에 높은 점수박승호 포항시장이 포항운하 건설, 중앙상가 실개천과 폐철도부지 공원, 등 환경복원과 녹색도시 만들기를 통해 포항을 살기 좋은 도시를 건설하는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2013 대한민국 경제리더’로 선정됐다.
특히, 40여년간 막혀 죽어있던 동빈내항의 물길을 열어준 환경복원사업, ‘포항운하’가 ‘환경경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운하’ 건설 사업은 형산강 입구에서 포항 도심에 위치한 송도교 인근 동빈내항까지 1.3km 구간에 물길을 뚫어 폭 15~26m, 수심 1.74m로 운하를 건설해 전국 최초로 도심 속에 물길이 흐르도록 하는 환경복원, 도심재생 프로젝트이다.
‘대한민국 경제리더’는 사회 각 분야에서 경제마인드를 가지고 활발한 활동을 한 사회지도층을 대한민국 대표 경제리더로 선정하고, 그 활약상을 책으로 엮어 해당 기업이나 지자체가 국가경쟁력과 기업 또는 지자체의 발전은 물론 건강한 시장경제를 지탱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상은 (주)한국리서치에서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800명 이상을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표본 추출하여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면접을 통해 1차 대상자를 선정하고,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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