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그린트러스트, 부산시민공원 헌수금 8억6천 시에 전달
전체 시민 헌수금 14억 달해부산시민공원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범시민 헌수운동을 주관하고 있는 부산그린트러스트(이사장 조용국)는 11월 13일 오후 5시 30분 부산시청 7층 접견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에게 시민 헌수금 8억 6천 1백만원을 전달했다.
부산시는 이번에 부산그린트러스트가 기증한 8억 6천 1백만원을 포함하여 전체 시민 헌수금이 모집비용 1억 3천 3백만원, 상공회의소가 기증한 헌수금 1억 3천 9백만원, 현물 2억 7천 5백만원 등 총 14억 8백만원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물을 포함한 당초 모금목표액 10억원을 크게 초과 달성한 성과이다.
범시민 헌수운동은 부산시민공원의 조성을 추진하고 부산을 그린도시로 만들기 위한 시민 참여운동이다.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일반시민과 향토기업, 기관·단체, 출향인사 등 5,343명의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와 단체가 참여했다.
헌수된 현물 중에서는 부산시청옆 재활용센터 작업장에서 발견되어 현물로 기증된 수령 100년 이상의 녹나무(감정가 1억 5천만원)와 수령 60년 이상의 메타세쿼이아(감정가 2천만원) 두 그루도 있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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