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칼슘 최대한 줄이는 대신, 주민협조가 필수”

전라남도 염화칼슘 사용자제, 친환경 방식 사용
라펜트l기사입력2013-11-29

전라남도는 지난 28일 겨울철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로 제설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겨울철 도로 제설제로 주로 사용되는 염화칼슘은 도로변 가로수 등 식물 생육에 지장을 주고 하천, 강 및 바다로 유입 시 생태계에 영향을 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설능력과 장비와의 연계성의 이유로 염화칼슘이 주요 제설제로 사용된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전남도는 염화칼슘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제설 장비(삽날)를 통한 밀어내기 방식으로 눈 치우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취약구간 등 제설제 살포가 불가피한 지역은 친환경 액상제설제와 습염식 살포(염화칼슘용액 30%+소금 70%)방식을 함께 추진해 도로 시설물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한다.

 

오광록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제설을 할 경우 염화칼슘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제설 능력이 떨어지므로 적은 양의 눈에 대해서는 도민 모두가 다소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눈 치우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 자기 집 앞 쌓인 눈은 스스로 치우는 성숙된 시민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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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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