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꾼 꽃과 나무로 '꽃 피는 서울상' 도전!

10월 4까지 접수, 주변을 푸르게 가꾼 누구나 신청 가능
라펜트l기사입력2015-09-29


가족 화분 만들기 경진대회


서울시는 올 한해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피날레로 (재)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를 실시하며 다음달 4일까지 우수 사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시민들이 일상 생활공간 곳곳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 주도의 도시녹화운동이다.


2013년 처음 시작한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는 서울시 내 동네(골목길‧자투리땅), 학교, 건물‧상가, 공동주택(아파트) 생활공간 속에 꽃과 나무를 심은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하고 전시하는 행사로, 지난 2년간 생활주변에서 이웃과 함께한 작지만 의미 있는 다양한 도시녹화 사례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다.


공모 기간은 오는 10월 4일까지로 서울시 공모전 홈페이지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에 사연과 사진을 담아 접수하거나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생활주변을 꽃과 나무로 푸르게 가꾸거나 이웃과 함께 동네 골목길을 푸르게 만든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도 있고, 주변의 우수한 사례를 추천해도 된다.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꽃․나무심기 주민제안사업 대상지는 물론 이에 해당 되지 않더라도 생활 주변에서 자발적으로 꽃과 나무를 가꾼 경우도 신청이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 대상지는 11월 27일(금) 개최되는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대회에서 영상으로 제작되며, 서울특별시장상도 수여하게 된다.


대상 3개, 최우수상 6개, 우수상 10개, 특별상 1개 등 총 20개의 상이 수여되며, 총 3,0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20개의 본상 이외에도 1차 서류심사 결과 일정 요건이 되는 대상지에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상징적 인증물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콘테스트 대회를 시상자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도시녹화의 이야깃거리를 발굴하고, 이 중 우수사례를 널리 홍보해 녹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생활공간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자발적인 녹색문화가 일상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시민,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생활 속에서 충분한 녹색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서울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시민에게는 녹색갈증을 해소함과 동시에 자긍심도 심어주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_ 서울특별시 조경과(2133-2113)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게시물

인포21C 제휴정보

  • 입찰
  • 낙찰
  • 특별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