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천만원 지원 한옥마을 가꾸기 주민제안 사업 모집

3월 4일(금)까지 접수
라펜트l기사입력2016-02-09

서울시는 한옥마을내 역사적·문화적·상징적 자원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활용, 마을의 가치를 높여 나가고자 2016년 「한옥마을 가꾸기」 사업을 함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 지역은 한옥밀집지역으로 지정된 7곳과 은평 한옥마을을 포함해 총 8곳으로 △북촌, △경복궁 서측, △인사동, △운현궁, △돈화문로, △앵두마을, △선잠단지, △은평 한옥마을이 해당된다. 올해는 사업비로 총 9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주민 모임형(주민워크숍, 마을잔치, 마을프로젝트 등) △시민 참여형(관광객 등 시민 대상) △학교 교육형(탐방, 현장체험 등 주변 학교 학생 대상) △마을 특화형(전문가 참여, 마을의 다양한 자원 발굴․활용) △지역 연합 공동형(3개 이상 주민모임 및 단체 협업), 5개 유형별로 나누어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이 지역에 소재한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및 단체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한옥의 역사적·문화적·장소적 자산을 활용한 공동체 사업이면 된다.


시는 한옥마을의 정주성 보전, 마을의 숨겨진 자원 발굴, 서울공공한옥 및 지역문화콘텐츠 활용 프로그램을 담은 사업 위주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제안된 사업은 현장조사와 선정위원회의 종합적 심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되며, 사업 진행 과정에서 중간평가, 사업 완료 후 정산보고서 제출까지 총 9단계의 꼼꼼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3월 4일(금)까지 서울시 북촌한옥마을 누리집(http://bukchon.seoul.go.kr)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서울시 한옥조성과(신청사 3층)나 온라인 접수(s1601h@seoul.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마을의 주인인 주민이야 말로 마을의 역사적․장소적 가치를 발견하고 활용해 나갈 수 있는 주체인 만큼 이 사업이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_ 뉴미디어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게시물

인포21C 제휴정보

  • 입찰
  • 낙찰
  • 특별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