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빅데이터 산업 아이디어 결과 발표... 생활환경 개선 기대

17팀(41명) 접수. 빅데이터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6건 선정
라펜트l기사입력2016-02-28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공간 빅데이터 사업에 적용할 참신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공간 빅데이터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모두 6건의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약 1달 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7팀(41명)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 총 6건이 최종 선정되었다.

 

국토부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공간 빅데이터 사업에 적용, 우수 활용 모델(분석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공간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 최우수상 “마포구 재활용 정거장 설치위치 문제 분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재활용 정거장 위치 선정. 이를 통해 재활용 정거장 이용률 상승 및 주민들의 불편함 해소

 

- 우수상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싱크홀 위험지역 분석”

싱크홀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조기 탐지하고 향후 싱크홀 발생 위험을 최소화

 

- 우수상 “지역별 미세먼지와 질병 영향 분석”

정부3.0으로 공개된 자료를 활용하여 미세먼지와 호흡기환자 진료내역(이비인후과)을 시계열적으로 분석하여 상관관계 파악

 

- 장려상 “지역별 쇠퇴율 예측 및 요인분석”

사업체수, 인구밀도, 재정자립도 등 도시의 쇠퇴 지수를 계산하여 미래(2030년)의 쇠퇴 지수를 지역별로 예측, 재생 방안 제시

 

- 장려상 “빅데이터 기반의 범죄예측”

미래 특정 시간과 장소에서 어느 종류의 범죄가 몇 % 확률로 발생하는지 예측하여, 그 시간에 특정지역 순찰을 강화하여 사전 범죄 예방

 

- 장려상 “공개공지 연결을 통한 보행친화적 가로환경 조성”

공공 및 민간 건물 공개공지의 지도 정보를 활용한 기존 공개공지 환경 개선 및 새로 조성되는 공개공지에 대한 제안을 통해 시민에게 열린 공개공지 및 좋은 가로 환경 제시

 

국토교통부 김선태 국토정보정책관은 “공모전에 대해 대학교, 연구기관 등의 많은 관심과 문의가 있었고, 우수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많이 제출되어 공간 빅데이터 사업이 교통, 안전, 복지,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공·민간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공간 빅데이터 사업에 적용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겠다”고 밝혔다.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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