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빅데이터 산업 아이디어 결과 발표... 생활환경 개선 기대
17팀(41명) 접수. 빅데이터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6건 선정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공간 빅데이터 사업에 적용할 참신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공간 빅데이터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모두 6건의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약 1달 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7팀(41명)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 총 6건이 최종 선정되었다.
국토부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공간 빅데이터 사업에 적용, 우수 활용 모델(분석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공간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 최우수상 “마포구 재활용 정거장 설치위치 문제 분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재활용 정거장 위치 선정. 이를 통해 재활용 정거장 이용률 상승 및 주민들의 불편함 해소
- 우수상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싱크홀 위험지역 분석”
싱크홀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조기 탐지하고 향후 싱크홀 발생 위험을 최소화
- 우수상 “지역별 미세먼지와 질병 영향 분석”
정부3.0으로 공개된 자료를 활용하여 미세먼지와 호흡기환자 진료내역(이비인후과)을 시계열적으로 분석하여 상관관계 파악
- 장려상 “지역별 쇠퇴율 예측 및 요인분석”
사업체수, 인구밀도, 재정자립도 등 도시의 쇠퇴 지수를 계산하여 미래(2030년)의 쇠퇴 지수를 지역별로 예측, 재생 방안 제시
- 장려상 “빅데이터 기반의 범죄예측”
미래 특정 시간과 장소에서 어느 종류의 범죄가 몇 % 확률로 발생하는지 예측하여, 그 시간에 특정지역 순찰을 강화하여 사전 범죄 예방
- 장려상 “공개공지 연결을 통한 보행친화적 가로환경 조성”
공공 및 민간 건물 공개공지의 지도 정보를 활용한 기존 공개공지 환경 개선 및 새로 조성되는 공개공지에 대한 제안을 통해 시민에게 열린 공개공지 및 좋은 가로 환경 제시 |
국토교통부 김선태 국토정보정책관은 “공모전에 대해 대학교, 연구기관 등의 많은 관심과 문의가 있었고, 우수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많이 제출되어 공간 빅데이터 사업이 교통, 안전, 복지,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공·민간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공간 빅데이터 사업에 적용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겠다”고 밝혔다.
- 글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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