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역에 세계 최초 ‘인공태양광’ 비치는 휴게공간 마련
천호역 대합실에 시민 휴식 공간 조성하여 안락함 제공, 새로운 랜드마크 기대라펜트l기사입력2018-02-07

천호역 지하광장 ⓒ서울시
서울 지하철 천호역에 인공 태양광이 비치는 시민 휴식공간이 생겼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5호선,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에 지하철역으로는 세계 최초로 인공 태양 조명 시스템이 설치된 ‘선샤인존’을 마련했다고 지난 6일(화) 밝혔다.
‘선샤인존’이 설치된 곳은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이용 중인 원형 광장이다. ‘선샤인존’에 서서 기둥 위에 설치된 창문을 바라보면 태양의 빛이 연출되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해당 시설물이 설치된 천호역은 시민들에게 쇼핑 편의성 뿐 아니라 편안함과 안락함까지 제공하는 공간으로 개선됐다는 평이다. 지난해 7월 주식회사 엔터식스가 천호역 상가 개발 업체로 선정돼 상가는 복합 쇼핑몰로 리모델링됐다. 이에 따라 천호역은 랜드마크 역사가 될 전망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안락하고 쾌적한 공간을 시민 여러분께 제공하고자 인공 태양 조명 시스템을 설치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반응을 토대로 추가 설치를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선샤인존’은 별도의 운영시간과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지하철역이 개방되는 시간 내에서 시민 누구나 방문이 가능하다.

천호역 인공태양조명시스템 ⓒ서울시
- 글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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