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놀이마루에 ‘첨단 도시놀이터’ 조성한다

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건축제조직위와 협약체결
라펜트l기사입력2019-08-22

도시놀이터 조감도 / 서울시 제공

부산교육청은 전포동 청소년복합문화센터(놀이마루) 운동장에 시민을 위한 공유놀이터를 조성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의택)은  ‘2019 도시놀이터(City Playground) 프로젝트 협약식’을 21일 오후 3시 시교육청 교육감 실에서 갖는다.

이 협약을 통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예산 3억원을 후원하고, 부산건축제(BAF)가 사업을 기획하고 건축물을 설치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설치장소를 제공하고, 시설을 인수해 관리한다.

도시놀이터에 설치할 작품(건축물)의 주제는‘꿈 빛 놀이터’다. 이 놀이터는 낮에는 자연과 어우러진 쉼터를, 밤에는 미디어 인터랙션(Media Interaction)을 연동한 체험형 문화놀이터를 연출한다.

이 작품은 ‘미디어 큐브’와 ‘이야기 나무’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미디어 큐브(Media Cube)’는 금속, 하프미러, 강화 필름 등 재료를 활용해 제작한다. 밤에 터치키오스크(Touch Kiosk)를 통해 시민이 작성한 이벤트 문구나 영상을 연출하고, 빛의 터널(포토존)을 만들어 인터렉티브하게 사진을 보여 준다.

‘이야기 나무’는 LED 풍선 나무 모양의 작품으로 지난 2018년도 양정동 송상현 광장에 설치된 것을 놀이마루 운동장으로 이전하여 설치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청소년 복합문화시설인 놀이마루가 전포카페거리와 인접한 점을 고려해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의 문화데이트 공간으로, 세대 간의 소통과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랜드마크로 디자인을 추구할 예정이다.

이 놀이터는 놀이마루의 자체 행사인‘버스커 페스티벌’과 연계해 오는 10월 중 개장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도시놀이터가 접근성이 좋은 놀이마루 운동장에 설치됨으로써 많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놀이공간과 편안한 휴식장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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