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초 정원컨셉 공원조성해

운곡공원은 어린이·어른을 위한 정원이자 공원
라펜트l기사입력2019-12-04

울산시 중구 제공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이후 정원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울산에 특색있는 스토리공원이 조성되었다.


'마음의 온도를 높여주는 정원공원'이라는 콘셉트로 조성된 운곡공원은 다운동 516-1번지 일원에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1,750㎡ 규모의 어린이공원이며, 어린이 놀이시설과 디자인 벤치, 파고라, 산책로 등이 갖춰져 있다.


앞서 중구는 사전에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우수정원 벤치마킹 등을 통해 모든 주민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했으며, 국가정원 지정에 앞서 지난 6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다.


지난 2일에는 운곡공원 내에서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어린이, 시·구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준공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운곡공원은 울산광역시의 '특색있는 스토리공원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었으며, 일반적인 공원형태에서 벗어나 정원 컨셉을 접목시킨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공원 내에는 정원 콘셉트를 접목하여 색다른 볼거리와 휴식의 장을 제공함은 물론, 어린이가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 어르신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운동시설을 설치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대의 주민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공원을 조성했다.


중구 관계자는 "정원을 관심과 손길로 가꿈의 공간, 즐겁고 행복한 삶의 공간, 치유의 공간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즐겁고 행복한 교감의 마당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가꾸는 한편, 나눔장터와 벼룩시장 등으로도 활용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내비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지난 7월 12일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 따라 중구는 정원도시와 정원문화를 미래 먹거리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계획한 바 있다"며 "이곳 정원공원에서 이웃끼리 따뜻하고, 행복한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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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운곡공원, 마음의 온도를 높여주는 정원, 어린이 놀이시설, 울산 중구 공원, 정원컨셉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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