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21년까지 8개 어린이공원 완공예정

별똥별 테마로 조성해··올해 11월말 준공예정인 곳도 있어
라펜트l기사입력2020-10-13

홍천군이 8개소의 별똥별 테마 어린이놀이터를 2021년 준공할 목표로 지난 9월 착공에 들어갔다. 


홍천군은 지난해부터 15년 이상 된 어린이공원 8개소를 대상으로 학부모를 포함한 전문가로 구성된 『홍천군 어린이공원조성·운영관리 주민참여협의회』를 구성하여 키즈맘과 전문가, 초등학생의 의견을 수렴해 8개소의 어린이공원 조성계획(안)을 확정하였다.


지난 9월에 착공한 어린이공원은 5개소로, ▲기다란 운석이 ‘쿠구궁 드르르륵’ 소리를 내는 대롱대롱 모래놀이터(느티나무어린이공원), ▲거대한 운석이 커다란 구덩이를 만든 첨벙첨범놀이터(남산어린이공원), ▲큰 운석이 대기권에 들어오면서 높은 열로 부서진 운석의 모양들로 조성된 와그작놀이터(닭바위어린이공원), ▲커다란 운석이 떨어지면서 집이 뒤집혀 만들어진 거꾸로놀이터(꿈나무어린이공원), ▲운석이 지나간 자리에 언덕과 물길이 생겨 만들어진 기어오르기놀이터(양덕원1리어린이공원)이다.


올해 조성될 어린이공원의 주요 놀이시설은 모래놀이터, 자가발전놀이기구, 짚라인, 거꾸로놀이터, 선큰놀이터, 안개분수, 와그작놀이터, 트램펄린, 물놀이용 계류 등이며 사업비는 23억 원으로 11월말 준공될 예정이다.


군에서는 2021년까지 8개소의 별똥별 테마 어린이놀이터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별똥별 테마 어린이놀이터 조성이 완료되면 홍천의 어린이들이 여덟 개의 별똥별 친구들을 모두 만날 수 있도록 놀이터지도를 작성하고, 테마별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놀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별똥별 테마 어린이놀이터는 지역주민과 초등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공간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의 꿈을 담은 공간, 가족과 함께하는 쉼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테마가 있는 놀이를 통해 ‘건강놀이터 홍천’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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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어린이놀이공원, 홍천군, 별똥별 테마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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