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새둥지어린이공원·상하근린공원 새단장···“확 좋아졌네”

10억 투입, 놀이시설 늘리고 산책로 단장
라펜트l기사입력2023-08-24


정비를 마친 상하근린공원 / 용인시 제공


용인시가 낡고 습해 이용하기 불편했던 어린이공원 및 근린공원을 새단장했다.

 

경기도 용인시는 기흥구 새둥지어린이공원(중동 1097번지)과 상하근린공원(상하동 661번지)의 시설물 교체를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중일초등학교 옆에 있는 새둥지어린이공원은 조합 놀이대가 낡아 놀이시설을 개선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민원이 있었다. 시는 특별조정교부금(도비) 5억 원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본격 정비를 시작해 이달 마무리했다.

 

놀이터에는 어린이 신체활동에 도움이 되는 대형 네트 놀이대, 미끄럼틀, 트램펄린(점핑 가능한 그물), 그네 등 놀이기구 5종을 설치했다. 휴게공간을 늘리기 위해 앉음벽(100m)과 주민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운동기구 5가지도 마련했다.

 

상하동의 유일한 근린공원인 상하근린공원은 산책로와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야자매트, 진입 계단 등에 이끼가 발생하는 등 산책로 정비가 필요했었다.

 

시는 특별조정교부금(도비) 5억 원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상하근린공원 정비공사를 벌였다. 정비공사에서는 공원 진입 계단과 야자매트(400m), 데크 계단, 난간 등 산책로 시설물을 교체했다. 쾌적한 휴게공간 제공을 위해 퍼걸러(휴게시설)와 등의자도 바꿨다.

 


정비를 마친 새둥지어린이공원
 / 용인시 제공


한편 시는 용인시만의 생활밀착형 공원을 만들기 위해 상반기 공원정비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국비 13억 원을 확보하고 지난달부터 고기근린공원 잔디광장 조성(7억원) 보라동 건강마당근린공원 유수지 정비(3억원) 대지산근린공원 쉼공간 조성(3억원) 등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시설로 바뀐 새둥지어린이공원과 상하근린공원이 즐겁고 활기찬 공간으로 사랑받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쾌적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원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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