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문, 역사공원으로 재탄생

라펜트l기사입력2009-10-27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난 2007년 3월부터 추진한 서대문독립공원 재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8일(수) 준공식을 개최한다.


서울시에서 총 23,970백만원(보상 17,500, 공사 6,020, 설계 450)의 예산을 투입한 독립공원 재조성은 현상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공원입구의 노후 건물지역 약 3,800㎡를 공원에 편입하고, 독립문 주변에 독립광장을 조성하여 시민고객들이 가까이에서 독립문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역사공원으로서의 정체성에 혼란을 주던 수경시설 등 일본식조경은 전통 조경양식인 방지(네모난 형태의 연못)로 새롭게 바꾸었으며, 비가 내리면 진흙탕으로 변하여 이용객에 불편을 주던 산책로는 황토경화와 화강석판석을 포장하였고, 잘못된 공간설계와 무질서한 시설물배치 등을 일제 정비하였다.

독립문은 1898년 6월 독립협회에서 자주독립의 상징물로 기금모금을 통하여 건립된 후, 1979년 도로공사(현저고가)로 이전되고, 통제되어 일반인의 통행이 불가능했지만 본 사업계획에 따라 낡고 녹슨 철재 펜스를 걷어내 112년만에 국민들에게 개방되었다.

▲독립문과 수경시설(3․1독립선언기념탑 전면)


▲전통 연못

출처_서울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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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관련키워드l서대문독립공원재조성사업을, 서울시, 판석포장, 방지, 조경, 전통공원, 전통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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