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잔디 영농조합법인 설립해

내년은 '보물섬 남해잔디의 도약의 해'
라펜트l기사입력2009-12-10

경남 남해군(군수 정현태)이 남해잔디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잔디재배를 스포츠 경관농업으로 육성한다.

군은 사계절 잔디재배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살려 2009년 잔디 아카데미 개강과 잔디포럼 운영, 잔디 시범포 50,655㎡(5ha) 조성 등 스포츠 경관농업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해 내년도에 잔디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보물섬 남해잔디의 도약의 해’로 정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잔디영농조합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12월 20일까지 잔디영농조합법인 회원 모집
잔디영농조합법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잔디아카데미를 수료하고 남해군민으로서 잔디재배를 희망하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비록 잔디재배를 하지 않더라도 잔디아카데미 수료증을 취득한 자로서 조경업체, 농기계분야, 물류운송업체 등에 종사하면서 잔디산업 전반에 동참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사람은 오는 20일까지 농정산림과 푸른 남해팀(055-860-3990)으로 신청하면 된다.

남해군은 12월 중에 보물섬 잔디영농조합법인 발기인 총회를 열고 영농조합법인 등기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2010년 예산은 농가 지원에 중점을 두고 개별농가 지원에 앞서 영농법인을 설립해 모든 사업의 주체를 영농법인을 통해서 추진하되 사업비 집행에 대한 제반사항은 군에서 지도 감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녹색성장산업의 추진에 따른 국. 도비 예산확보를 통한 참여농가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스포츠 경관농업을 주민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영농조합법인 설립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잔디산업은 단순히 잔디재배로 얻어지는 농가소득 뿐만 아니라 잔디의 관리를 위해 연관되는 농자재사업, 골재사업, 조경사업, 농기계사업, 운송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출처_경남 남해군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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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관련키워드l잔디, 영농조합법인, 잔디포럼, 보물섬, 보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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