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에 22억원 투입

시범사업 대상지에 ‘포항, 구미, 상주, 봉화’ 선정...사업비 22억
라펜트l기사입력2010-02-09

경상북도는 올해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에 포항, 구미, 상주, 봉화 4개 시군을 선정해 총사업비 21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번에 선정된 포항 공구상가거리의 가로환경은 아름답게 개선되고, 구미와 상주 도심은 테마가 있는 시민 참여형 스토리텔링 공간으로 재창조, 봉화군 공공청사는 저탄소·자연친화적 디자인으로 변모한다.

▲ 포항 중앙상가 실개천 (사진출처_경상북도)

포항시의 ´공구상가거리 장소브랜딩을 위한 가로환경 디자인´은 도심지내 아름다운 상업가로경관을 형성하고 대표성과 차별화된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항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의 ´도심 재생공간 갤러리 사업´과 상주시의 ´왕산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도심의 퇴락된 거리와 공간을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해 테마가 있는 거리, 볼거리를 만드는 시민 참여형 새로운 스토리텔링 공간으로서의 재창조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은 ´공공청사 옥상 녹화 및 디자인 개선사업´을 통해 정형화된 공공청사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저탄소·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공공디자인의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살린 건강한 생태도시로서의 경북, 3대 문화권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문화에 맥을 잇는 품격 있고 살고 싶은 문화도시로서의 경북, 세계 첨단의 IT인프라와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를 활용한 역동적인 첨단도시로서의 경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디자인 경북의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도정 역점사업인 도청이전과 울릉도 녹색의 섬 등 고품격 친환경녹색 디자인을 향한 경북의 행보를 더욱더 가시화·구체화하는데 매진, 새경북 100년 대계를 위한 디자인의 초석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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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관련키워드l경상북도공공디자인, 공공디자인시범사업, 포항공구상가거리, 구미도심, 상주도심, 봉화군공공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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