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사이버 공동구매시장 ‘콘스몰’ 오픈

건설자재 수급 안정 및 회원사 경영 합리화 일조
한국주택신문l기사입력2010-03-05

대한건설협회는 오는 8일 B2B 전자상거래 전문업체 비즈셀프와 제휴, 사이버 할인 공동구매 시장인 '콘스몰(cons-mall)'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콘스몰은 건설회사 운영에 필요한 부자재, 안전용품, 공구류 등 건설 관련 물자 약 1만개와 기업에서 공통으로 소비되는 소모성물품 약 2만개 등 총 3만개의 상품을 거래한다. 오픈 시점에는 3만개의 기업용 물자만 거래하지만 향후 철근 등 건설 원자재 및 유류 등으로 그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콘스몰은 일반 구매기능은 물론 공동구매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매 후 전자세금계산서도 발행된다. 앞으로는 전자입찰, 모바일결재 등 구매업무에 편리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협회는 기업별 맞춤형 통합 구매 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종이가 필요 없는 전표 업무, 현장주문에서 본사 승인까지의 업무 프로세스 단축, 기업별 데이터 관리를 통한 낭비요소 제거 및 투명성 확보로 회원사의 각종 비용 절감에도 일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콘스몰은 또 건설현장의 오프라인 주문 방식도 흡수해 팩스․전화 주문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에 내재시켜 이용에 따른 불편을 줄였다.

사상섭 기획실장은 “협회는 지난 수년간 최저가낙찰제 확대, 분양가 상한제 및 건설자재 가격 급등 등을 계기로 원가절감에 대한 건설업체들의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다양한 형태의 공동구매 또는 구매대행 방안을 검토해 왔다”며 “이 가운데 소모성 건설자재 및 비품 구매의 통합 대행을 통한 공동구매 발판마련이 향후 건설자재의 수급 안정과 회원사 경영 합리화의 초석이란 판단 아래 콘스몰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박금옥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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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pko@housi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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