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사)한국조경사회 정기총회

라펜트l기사입력2003-05-01
‘유길종 신임회장과 제12대 회장단 인준 및 특강 진행’
건설교통부 산하 (사)한국조경사회(회장 유길종)의 2003년 첫 정기총회가 지난 3월 29일 서울시립대학교 인문학관 시청각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는 (사)한국조경사회가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회장 정태건)와 분리된 이후 처음 개최된 총회로 유길종 신임회장(제12대 회장, 삼익종합개발(주)) 및 임원진에 대한 인준이 이루어진 자리였다.
임원진 인준에 앞선 축사에서 임승빈 (사)한국조경학회장은 “조경분야가 타 분야에 비해 영역성의 확립이 부족한 듯하다. 조경관련 단체가 힘을 모아야 할때”라고 힘주어 말하고 “조경의 날, 조경직제 신설, 조경회관 건립 등의 공통 이슈에서 학회와 사회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여러개의 단체로 나뉘어져 있더라도 조경이라는 대주제 앞에서는 서로 뭉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서 서울시립대의 이규목 교수는 “두단체가 분리되었지만, 각분야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조경의 성숙기가 시작되고 있는 만큼 좋은 설계, 좋은 시공을 하는 전문가로서 조경가들이 발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신임회장 인준과 제12대 회장단 선출이 이루어졌다. 회장단에는 신임회장과 이용훈(그룹21) 수석부회장, 한승호(한설그린)·김기환(한국토지공사)·안계동(동심원)·이유경(성호엔지니어링) 부회장, 강중원(한국도로공사)·김경윤(한림조경) 간사와 석청민(성호엔지니어링) 사무국장 등이 선출되었다. 유길종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각종사업을 더욱 발전적으로 추진하겠다. 올해에는 (사)한국조경학회와 공동으로 2003한국조경산학기술대전과 제2회 한중조경설계교류전이 열리는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사무국을 따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각 시도 지부의 설립을 추진하는 등 조경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각 분과위원장들은 2003년의 분과별 계획을 발표하며 나름대로 자신의 목표를 밝혔는데, 체육분과의 정주현 위원장은 조경인 체육대회와 한일 조경인 축구에의 관심을 당부했고, 편집분과의 황용득 위원장은 보다 질 높은 기술지 EPLA를 만들겠다며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 순서로 서울시 조경과의 박인규 과장은 ‘민선 3기 서울시 공원녹지 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하였다.
이번 총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와 (사)한국조경사회가 분리되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첫해, 첫걸음인 만큼 그 중요성 또한 크리라 생각되는데, 임원진은 다르지만 양쪽 단체에 참여하는 인원은 거의 동일한 만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 아닐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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