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생태문화포럼 청와대 다녀와

한승호 대표 "친화경 생태도시 조성방안" 주제 강연
라펜트l기사입력2010-05-04

국제생태문화포럼(회장 구본학)이 지난 5월 1일(토) 청와대를 방문했다.

청와대 대통령실의 진기정 자연환경관리기술사의 안내로 청와대 조경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진 이번 답사에서는 경복궁 후원이었던 녹지원, 청와대 구본관터(경무대), 본관, 영빈관 등 외에도 칠궁(왕의 어머니가 된 일곱 후궁의 신위가 모셔진 곳)도 함께 둘러보았다.

청와대 녹지관의 경우 100여그루의 수목이 자라고 있으며 역대 대통령의 기념식수도 자리하고 있다. 특히 청와대 구 본관터는 과거 상명대 이재근 교수(상명대 부총장, 당시 한림조경 근무)가 설계한 공간으로 답사 중  이재근 교수의 설명을 직접들을 수 있었다.

청와대 구본관터는 1993년 11월 민족정기를 바로 잡고 국민들의 자긍심을 되살리기 위해 구 총독관사건물을 철거한 후 옛 지형 그대로 복원해 원래 이 터의 이름을 따라 경무대 터라 명명했으며, 본래 천하제일복지란 뜻으로 알려진 이 곳은 하늘아래 제일의 명당이란 의미를 가진다.

예정에는 청와대 내에 퍼머컬쳐를 개념으로 상명대 구본학 교수가 설계한 공간을 둘러볼 계획이었으나 구제역으로 인해 불가하게 되었다.

▲발표를 하고 있는 한승호 대표



▲구본학 회장(좌) 이재근 상명대 부총장(우)

이날 행사는 청와대 및 칠궁 답사 이외에도 상명대 G동 102호에서 한승호 대표(한설그린)의 강연이 열리기도 했다.
"친화경 생태도시 조성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한승호 대표는 생태도시의 개념 및 사례 등을 소개하고 생태도시 설계를 위한 다양한 녹화형태를 설명했다. UNEP가 제시한 지구환경문제 ▲ 인구증가 도시집중 ▲ 지구온난화와 석유전쟁 ▲ 생태계파괴와 멸종위기 ▲ 화학물질의 위험 ▲ 빈곤과 재해 중 조경가는 생태계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하며, 특히 ▲자연면적 확대를 위한 공간 확보 ▲자연성능 유지를 위한 기술개발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제도의 보급 등을 통해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 국제생태문화포럼은 6월 5일 개최될 예정이다.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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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aver.com
관련키워드l국제생태문화포럼, 구본학, 청와대, 한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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