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억원대 매머드급 조경공사 나왔다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조경공사 발주..신청은 12일까지
한국건설신문l기사입력2010-05-10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4일 1천182억원 규모의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조성공사를 조달청에 의뢰해 발주했다.

조달청에 따르면 1천182억원 규모 중 70%를 차지하는 조경공사업은 807억3천만원 규모로 광교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원천저수지 및 신대저수지 일원 179만4천836㎡에 유원지와 25만6천809㎡의 근린공원을 조성한다.

특히 유원지에는 물너미, 교량, 수변 산책로, 요트계류장을 설치하고 6호 근린 공원에는 잔디광장, 인공암벽 등 을 조성하는 것으로 최저가 낙찰제 적용대상 공사로 발주됐다.

이번 공사는 지역의무공동도급이 적용되어 경기도 지역업체의 참여비율이 전체 공사금액의 49% 이상으로 공동계약을 진행해야 한다. 또한 신청자격으로 조경공사업 분야 시공능력공시액이 565여억원 이상 이어야 하며 토목·건축공사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전문소방시설공사업, 소방시설공사업을 등록한 자여야만 한다.

신청서는 오는 12일까지며 현장 설명회는 오는 25일 2시에 경기도시공사 광교사업본부 2층 대회의실서 개최한다.

입찰은 오는 6월4일 진행된다.

앞서 사전심사는 경영상태 심사와 기술적 공사이행능력 심사를 평가하며 기술적 공사이행능력 심사는 시공경험평가 45점, 기술능력45점, 시공평가 결과 평가 10점, 신인도 평가 3점을 적용한다.

한편 업계서는 대형공사인 만큼 현대건설을 비롯해, 삼성, 대림, GS건설, 대우건설, 포스코 건설 등 대형건설사들 대부분이 참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수주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금껏 집행된 대형 조경공사로는 서울 숲 조성공사 이후 가장 큰 조경공사”라며 “조경분야 실적 보유를 위해 많은 건설사들이 관심을 두고 있으나 최저가방식이라 치열한 가격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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