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 편의시설 특화지역 조성
인센티브 받기 쉽게 인증시기·절차 개선, 인증등급도 세분화인천시에서는 지난 19일 전국 최초 “장애인 편의시설 특화지역” 조성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물 없는 복지도시”를 모토로 하는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종합 계획”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전국 최초로 추진된다.
인천시내에 장애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장애인 편의시설 확대를 위하여 편의시설이 비교적 잘 되어 있고 볼거리, 먹거리, 쇼핑,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을 특화구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장애인이 편리하게 자주 이용할 수 있는 중구 월미도, 남동구 고속버스터미널 주변, 인천대공원 3개 지역과 2012년 세계장애인대회가 개최되는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주변 1개 지역을 예정지로 선정하고 이에 대한 사전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사전준비는 6월에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인천관광공사를 방문하여 장애인 편의시설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자료수집과 서울 및 경기지역의 비교시찰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경제청, 인천대공원 및 중구, 연수구, 남동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7월까지 해당기관 및 구의 세부조성계획 심사하여 8월 말에 최종적으로 선정될 것으로 밝혔다.
인천시에서는 이번 계획에 의하여 장애인 편의시설 특화지역을 최종적으로 선정한 후 2011년 예산에 반영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를 통하여 “세계가 인정하는 명품국제도시 인천건설에 일조 할 것” 이라고 말했다.
-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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