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 수목식별 메카로 만든다
수목식별실습장, 115개 온대수종을 한 곳에서광릉숲에 수목식별실습장이 조성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산림청 산림인력개발원은 산림행정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수목식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목식별실습장 조성을 시작해 금년 5월에 완공했다.
▲ 수목식별실습장 전경 (사진출처_산림청)
수목식별실습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대수종 32개 과(科) 115개 수종을 과(科)별로 식재해 유사한 수종을 쉽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한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나무마다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수목표지판을 설치해 교육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수목식별 표지판 (사진출처_산림청)
산림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앞으로 수목식별실습장을 교육생 뿐만 아니라 임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및 일반시민에게도 적극적으로 개방해 수목식별 학습의 메카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산림인력개발원은 연간 6천여명의 공무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근 광릉숲에서 수목식별 교육을 실시해 왔으나 광릉숲에는 개별 수종이 넓은 지역에 분산되어 있어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실습교육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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