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기간제근로자 조경수료자 우선채용

서울시, 질높은 공원관리 서비스 적극추진
라펜트l기사입력2010-06-29

서울시는 시립공원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할 때 공원 및 조경관련 교육을 수료한 인력을 적극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 공원관리에 채용되어 근무하고 있는 기간제근로자는 총 3,136명으로 이 중 조경 등 업무관련 자격증을 가진 인력은 약 3%, 조경 및 산림분야 장, 단기 교육을 수료한 인원도 11%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서울시는 서울시 직영공원의 경우 7월부터, 자치구 관리공원의 경우 내년부터 시립 및 민간 직업전문학교에서 300~500시간의 교육을 수료한 근로희망자를 공개채용시 10점이상(100점 만점)의 가산점을 부여해 우선적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했다.


▲ 상계직업전문학교 현장실습사례 (사진출처_서울시)

현재 서울지역 내 조경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직업학교는 시립 직업전문학교 2개소(서울종합직업전문학교, 상계직업전문학교)이며, 나머지 2개교와 서울시민대학, 메이필드직업전문학교 등 타 관련 학교는 교육과정을 신설토록 권장하여 총 6개 기관에서 연간 수료자는 약 550여명에 달하며 현재까지 교육을 이수한 누적인원은 약 34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립 직업전문학교는 2009년부터 관련학과를 개설하여 50세 이상 65세미만의 준고령자에게 조경 및 산림관리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기초교육을 300~450시간 가량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비 전액을 서울시에서 부담하고 있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공원관리의 수준을 높이는 것 또한 새롭게 공원을 만드는 일만큼이나 중요하므로, 향후 서울시의 공원관리 분야에서도 직업 전문학교 수료자 등을 적극 활용해 나감으로써 같은 비용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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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공원관리, 직업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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