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 분수대 7월부터 재가동
G20행사 성공 개최위해 효자동 분수대 가동서울시(푸른도시국)에서는 G20행사의 성공적 추진과 청와대 주변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관광 명소로 제공키 위해 낡고 노후되어 가동이 중단되었던 청와대 앞 분수대를 새롭게 정비해 7월1일부터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종로구 효자동에 소재한 조형 분수대는 북악산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고 청와대 앞길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상징 조형분수 시설로 1985년 11월에 남산미술원 이일영 작가가 설계 시공한 작품이다.
비교적 넓은 면적(706㎡)의 조형분수대는 주변에 자유, 평화, 단합, 번영을 표현한 조각상 4점과 중앙부에 자리잡은 봉황상이 분수시설과 어울어져 멋진 장관을 연출하므로써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념촬영 장소로 애용되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청와대앞 분수대는 2008년까지 정상 가동된 이후 현재까지 분수설비 노후화로 가동이 중단 되었다가, 청와대 주변이 관광명소화되어 국내외 관광객들이 계속 급증하고 G20 행사 등을 앞두고 있는 것을 고려해 재정비하게 되었다.
전경
야경
이에 따라 4억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노후된 분수설비(수조방수, 배관 및 펌프 등)를 전면 교체하고, 잔디와 계절꽃을 적절히 배치해 단순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이미지로 단장하였다. 특히 LED 조명등을 추가 설치하여 야간에도 아름다운 경관 감상이 가능하다.
서울시에서는 효자동 조형 분수대 재정비를 통해 G20행사의 성공적 추진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대표적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메마른 도심속 청량감 제공과 도심 열섬현상 완화 등을 위해 서울 도심 곳곳에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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