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원예교실 전인교육 효과크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어린이 500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경남농업기술원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원예교실이 학생들의 전인교육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예치료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실을 운영한 결과 어린이들의 원예활동에 대한 관심도를 20% 이상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6일부터 약 2개월간 어린이 원예치료에 관한 이론과 실습으로 방과후 교실을 총 10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어린이들이 원예교실에 참여하기 전과 후의 정서순화 및 학습태도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원예교실에 참가한 학생의 경우 원예활동에 대한 관심도가 교육 전 68%에서 교육 참가 후에는 88%로 20%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예활동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교육 전 64%에서 교육 참가 후에는 80%로 16% 정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원예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의 실습작품을 교실에 2주간 비치하면서 교육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의 반응을 조사한 결과 전시작품을 접한 이후 원예활동에 대한 관심도가 1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직접 참여한 학생에 비해서는 관심도 상승폭이 작았지만 가까이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 어린이 원예교실 (사진출처_경상남도)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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