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건설의 날｣ 행사가 7월 15일(木) 오후 3시 정운찬 국무총리,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한 1,000여명의 건설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회관(서울 논현동 소재)에서 개최되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주관(국토해양부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건설 관련 각 분야에서 공헌을 한 180명이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32명)과 국토해양부 장관표창(148명)을 받았다. 건설의 날 행사는 (舊)건설부 창립일인 6월18일을 기념하여 지난 1981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다가 2002년부터는 매년 개최되어 금년들어 20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건설의 날 행사는 “자랑스러운 건설인! No 1” 이라는 주제로,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온 건설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설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강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개최되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건설산업은 올해로 개통 40주년을 맞이한 경부고속도로의 신화로 대변되듯이 그 동안 우리 경제의 고도성장을 견인해 온 원동력이었으며,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위기극복의 주역으로 작용하였다.

특히, 2009년 실질건설투자금액은 160.8조원(전체 GDP의 16.4%)을 기록하였으며, 2010년 5월 건설 취업자 181.4만명(전체 취업자의 7.4%), 2009년 해외건설수주액 491억불(조선 410억, 반도체 328억) 등으로 건설산업은 경제 성장을 위해 큰 기여를 해왔다.

한편, ｢2010년 건설의 날｣ 수상자는 산업훈장 9명, 산업포장 5명, 대통령표창 8명, 국무총리표창 10명 등 정부포상 32명과 국토해양부장관표창 148명으로서,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인뿐만 아니라, 예년에 비해 실제 건설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한 건설근로자와 건설기술자들에게 많은 표창이 수여되었다

특히, 건설현장 기능인 박한균(두산건설(주))씨는 사우디아라비아 해외건설현장과 국내 아파트 건설현장 등에서 이십여년 동안 쌓은 풍부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현장에서 안전시공을 보여준 성실한 기능인의 대표로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되었다.

조경분야에서는 (주)삼지조경산업의 지문철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자명단
금탑산업훈장
1. (주)반도건설 권홍사 대표이사
2. 우양기건(주) 강석대 대표이사

은탑산업훈장
3. 동아에스텍(주) 한상원 대표이사
4. 창일산업(주) 이학수 회장

동탑산업훈장
5. (주)종현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최종철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
6. (유)중앙건설산업 정동주 대표이사
7. 우신건업(주) 박예식 회장

석탑산업훈장
8. 태백건설산업(주) 박용성 대표이사
9. 금성건설(주) 김주일 대표이사

산업포장
10. (주)종합건축사사무소 그룹예성 이문우 회장
11. (주)웅진건설 송승천 대표이사
12. 상원건설(주) 김화진 대표이사
13. 중산건기(주) 이재관 대표이사
14. (주)태아건영 박광희 대표이사

대통령표창
15. (주)동양설비 이기준 대표이사
16. (주)광진건업 김중완 대표이사
17. 현대건설(주) 이상복 상무
18. GS건설(주) 이광일 부장
19. 건설공제조합 단체표창
20. (주)삼지조경산업 지문철 대표이사
21.삼부토건(주) 백대흠 부장
22. 장원건설(주) 박 해 군 대표이사

국무총리표창
23. 삼성물산(주) 허욱 부장
24. 태조건설(주) 김효균 대표이사
25. 두산건설(주) 건설근로자 박한균
26. (주)대우건설 김승택 상무
27. (주)포스코건설 시대복 전무이사
28. 승화프랜트산업(주) 이기옥 대표이사
29. (주)선광 김대모 부장
30. SK건설(주) 박현근 상무
31. GS건설(주) 이진성 부장
32. (주)광산공영 김영완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