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소기업, 4500만원 디자인 지원
‘수출중소기업 500프로그램’ 올해 9억8천 예산 투입중소기업청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수출 중소기업의 제품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제품경쟁력은 있으나 디자인이 취약한 초보 수출기업제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선을 통한 수출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수출중소기업 500프로그램’ 선정기업을 지원하는 이 사업에 올해 9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업체당 4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수출중소기업 500프로그램’은 기술성·사업성을 보유한 100만불이하 유망 수출기업을 심층시장조사, 규격인증, 전시회참가 지원 등을 통하여 5년내 500만불이상 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시행되었다.
지난해에는 완제품 위주 중소기업 42개사를 대상으로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 결과, 개발모형만으로 중국과 대만, 베트남 등에서 선주문이 들어와 전년도 전체 수출실적의 70%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유숙 해외시장과장은 “후발개도국의 맹추격속에 품질 및 기술과 함께 디자인 경쟁력이 개도국과의 차별화된 수출경쟁력이라는 인식하에 올해는 제품디자인뿐 아니라 UI(User Interpace, 작동기기) 및 케이스까지 지원분야를 확대하여 상품성을 높일 계획으로
이와 더불어 올해 하반기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트랜드 교육을 실시하여 수출 중소기업의 디자인의 중요도 및 활용도를 제고할 예정이다”라고 하였다.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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