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편한 ‘명동거리’로 탈바꿈

서울시, 가로환경개선사업 착공 4년 만에 완료
라펜트l기사입력2010-08-10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쇼핑거리인 ‘명동거리’가 보행자중심의 가로환경을 조성해 쾌적한 쇼핑거리로 탈바꿈했다.

서울시는 4단계에 걸쳐 추진한 보행자 중심의 가로환경 조성을 명동 가로환경개선사업을 끝으로 10일 모두 완료한다고 밝혔다. 착공 4년만이다.

특히 이 사업은 인파가 많이 모이는 명동거리의 특성을 감안,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 4차로 나누어 단계별로 추진했으며 이 일대의 보・차도 정비에서 경관보행등 설치, 하수관, 전선 등 시설물 정비까지 낙후된 가로 환경을 재정비했다.

■ 명동관광특구 가로환경개선사업 1~4단계 구간 안내도

△1차 구간인 충무로길, 중앙길~명례방길 610m 구간은 보・차도 정비, 경관보행등 설치, 바닥분수 설치를, △2차 구간은 명동3길, 삼일로변, 중앙길 주변 세가로, 근대역사 탐방로, 명동길 서측 구간 등 총 2,230m에 걸쳐 보・차도 정비, 옹벽면 녹화, 경관보행등 설치 및 시설물 정비를, △3차 구간 공사 중 중앙길 840m, 유네스코~사보이호텔 260m, 명동길 동측 로얄호텔~삼일로 200m구간에 보도포장 및 시설물정비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완료한 △4차 구간 공사는 충무로1가길 163m 구간과 중앙우체국사거리~퇴계로 50m구간으로 보・차도 정비, 하수관, 전선 등 지하 매립 시설물 정비를 모두 마쳤다.

이번에 4단계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명동관광특구 가로환경개선사업이 모두 종료되었고, 명동은 걷기편한 쇼핑거리로 탈바꿈하게 됐다고 시는 밝혔다.

▲ 충무1가길 공사 후 (사진출처_서울시)

▲ 중앙우체국사거리~퇴계로 공사 후 (사진출처_서울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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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관련키워드l보도정비, 명동, 가로환경개선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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